서양의 예술인들
- 카자드쉬스 Casadesus Robert Marcel (1899~) : 프랑스의 음악가 피아니스트 집안에서 태어나 파리 음악원에서 루이디에메르에게 배우고 1920년 디에메르상을 받았다. 이후 구미 각주에서 연주, 1934년 이시도르필립의 후임으로 퐁텐블루우의 아메리카 음악원 피아노과 주임교수가 되었다. 피아노 협주곡 등 작곡도 있다.
- 캐드만 Cadman Charles Wake-field (1881~1946) : 미국의 작곡가. 펜실베이니아 출생. 유년기에 음악 개인지도를 받고 교회합장단 지휘자가 되었다. 1908~1910년까지 피츠버어그의 신문 <디스패치(Dispatch)>의 음악평론을 담당하는 한편 작곡에도 전념했었다. 작곡 수는 약 300곡이며 주로 아메리카 인디언의 민요를 다루었다. 작곡한 노래를 부른 페터(P.R.Feather)와 함께 미국 및 유럽 각지를 순회하였다. 대표적인 작곡에 <동이 틀 때> <스카이블루 워어터> 등이 있다.
- 켈러 Keller Helen Adams (1880~1969) : 미국의 여류문필가, 사회사업가. 2세 때에 성홍렬로 소경, 귀머거리, 벙어리가 되었으나 설리번여사의 헌신적 노력으로 1904년 라드클리프대학을 졸업했다. 유럽, 아시아등지를 순례 강연하여 맹아의 교육 사회개설을 위한 기금을 모았다. 1937년에 내한한 바 있다. 작품으로 <회상록> <나의 세계> <신앙을 갖자> 등이 있다.
- 코다이 Kodaly Zoltan (1882~1967) : 헝가리의 작곡가 바르토크와 나란히 현대 헝가리음악의 대표자로서 작풍은 고전적이다. 1905년 경부터 마쟈르 민요 3,500곡 이상을 수집, 조사하여 이를 기초로 독자적 음악교육법을 고안했다. 작품은 오페라 <하리 야노스> <베짜는방> <친카판나> 관현악곡 <여름날의 저녁>과 많은 실내악을 남기고 있다.
- 콕토 Cocteau Jean (1889~1963) : 프랑스의 시인, 극작가, 연출가. 다재다능한 작가로 처음엔 다다이슴운동에 참가 근대주의적 지성으로 모든 예술 분야에 참여했다. <사기군토마> <무서운아이들> 등의 심리 소설에서도 역량을 발휘하였고 제2차 대전 때는 레지스탕스운동에 참고했다. 시집으로 <오페라> <신화학> <수수께기> 등이 있고 희곡 <사람의 소리> 영화로는 <시인의 피> <비련> <미녀와 야수>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