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로그

부산대 술집 곱창선생

Anne앤 2017. 7. 7. 03:39

얼마전에 친구랑 부산대 술집 곱창선생 다녀왔어요~!

 

 

평소 곱창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첫방문했었는데 나름 분위기도 좋고 맛있더라구요. 가격대도 착한편이구요.

 

 

좋은 음식은 먹고 싶은 곳에서 ㅡ

그 얼굴에 술까지 못하면 답이 없다 ㅡ

재밌는 글귀가 눈에 띄더라구요.^^

 




 

평일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고 북적북적한 곳이었어요. 다만, 선술집처럼 조용조용한 분위기는 아니기때문에 그걸 원하신다면 추천드리지 않아요.

 

 

저는 소곱창전골 2인분 20,000원 / 염통꼬지 6,000원 / 칭따오맥주 大 7,000원 주문했답니다.

칭따오는 큰병으로 제공된다고하니 가격대가 나쁘지 않았어요.

 

 

구워먹는 양념막창, 생삼겹, 오도독살, 생막창, 염통꼬지등을 좋아하시는분은 세트메뉴를 이용하시는게 더 합리적일거 같아요. 저는 주된 목적이 전골이여서 사이드로 염통꼬지를 주문해보았답니다.

 

 

▲ 부산대 술집 곱창선생 염통꼬지 비주얼

 




 

사실 이정도 익었으면 기름이 빠지는 불판구조라 중간이 붕뜨기때문에 그대로 계속 놔두기보다는 꼬치에서 염통을 다 분리해주는게 더 잘익더라구요.

 

 

어느정도 익어가고 있겠다, 칭따오 맥주도 한잔 곁들여줍니다~!

 

 

사실상 오늘의 주인공 전골메뉴, 생각보다 건더기도 많고 국물이 진국이여서 술안주로 딱이었어요. 사실 소주안주로 딱인데, 여름이라 시원한 맥주랑 마셨는데도 굿굿!

 

 

양은 여자둘이서 엄청~~ 배부를 정도는 아니구 딱 먹기 좋은 수준이었어요. 남자분이라면 살짝 양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서 막창이나 구이메뉴도 함께 결들여주시는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조금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단점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음식맛이나 가성비가 좋아서 부산대 술집 곱창선생 재방문 의사 있네요.^^

 



 

 

주소 : 부산 금정구 장전동 4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