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자, 신, 정치가

- 추연 : B.C. 3세기경 중국 전국시대의 학자. 추기, 추석과 함께 제의 3추의 한사람이다. 음양오행설을 제창하여 우주만물을 음양오행의 배합에 의하여 설명하였다. 이 사상은 과학적인 지식은 아니지만 옛날 중국문명 성립의 근원이 되어 백가에 응용되었다. 저서로 추자, 추자종시가 있다고 하나 전하지 않는다.

 

 

-축융 祝融 : 중국신화의 불(火)의 신. 5행 중 불을 섬기는 관명(官名)의 신격화이다. 은의 탕왕이 걸왕 정벌 때 하의 성에 불을 뿌렸다고 전한다. 또 염제의 부하이며 태양신으로서 사해(四海)를 비쳐싿고 한다.

 

- 하공진 : 고려 현종 때의 충신. 강조의 난 때에 글안의 성종과 외교적 절충으로 능히 대병을 철퇴시켰으나 성종에게 반항하여 귀국하려다가 피살되었다.

 

- 학일 : 고려 때의 중. 자는 봉거. 시호는 원응국사. 13세에 구족계를 받고 경, 율, 논을 연구, 대반야경에 조예가 깊었다. 1125년 예종이 즉위하자 삼중대사가 되고 다시 선사를 거쳐 1114년에는 대선사가 되었으며 인종 떄에는 왕사가 되었다.

 

- 한치례 : 이조 때의 정치가. 자는 자철. 본관은 청주. 좌의정 확의 아들. 덕종비 인수왕비의 아우. 무과에 급제, 삼조(三曹)의 장을 지냈으며 판중추부사에 이르기까지 40년 동안 근무에 충실했다. 좌리(佐理) 공신의 호를 받고 서릉(西陵) 부원군이 되고 영돈령부사에 이르렀다. 일찌기 호제판서로 있을 당시 성절사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 현일 : 이조 말기의 정치가. 자는 만여 호는 교정. 벼슬은 지중추부사에 이르렀다. 저서에는 교정시집 5권이 있다.